칭기즈칸은 호라즘 왕국을 침공하며 역사적인 전투의 서막을 올립니다. 호라즘 왕국은 당시 중앙 아시아에서 중요한 세력으로 자리 잡고 있었으며, 그들의 저항은 몽골군의 침략에 맞서 싸우는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됩니다. 하지만 몽골군은 그 당시 최강의 공성전 마스터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그들은 전투에서의 전략과 전술에 있어 뛰어난 능력을 보였습니다. 호라즘 왕국의 성들은 하나하나 무너져 내리며, 수도까지 함락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결국, 호라즘 왕국의 국왕인 무함마드 2세는 자신의 왕국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웠지만, 상황이 악화되자 결국 수도를 버리고 도망치는 비극적인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칭기즈칸은 그의 최측근에게 몽골 제국의 통일과 정복전쟁을 이끌었던 재배와 수부 타이를 호출하여, 그들에게 명령을 내립니다. 그는 “너희는 우리 대 몽골 제국의 자랑이다. 그런데 적의 왕이 도망가도록 내버려 두어야겠느냐? 너희에게 정해 병력 만 5천을 주겠으니 무함마드 2세를 끝까지 쫓아가서 죽여라.”라고 말하며, 적의 왕을 처치하는 임무를 맡깁니다. 이는 단순한 명령이 아니라 몽골 제국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행동으로 여겨졌습니다. 이후 재배와 수부 타이는 예배를 마친 후, 자신의 군사를 이끌고 무함마드 2세를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무함마드 2세는 자신의 왕국을 잃고 쫓기는 신세가 되자, 카스피 해의 섬으로까지 도망칩니다. 그곳에서 1220년에 결국 그의 생을 마감하게 되는데, 이는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사건으로 남게 됩니다. 한 달 후, 재배와 수부 타이는 무함마드 2세의 죽음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 소식을 접한 그들은 “이미 카스피 해까지 추격했는데, 그가 죽어버렸다니. 이걸 우리가 죽인 것도 아니고, 칭기즈칸께서 들으시면 참 맥 빠지게 되겠군.”이라며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그들은 돌아가는 길이 막막해지자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그래, 여기까지 온 김에 주변 국가들을 털어서 전리품을 좀 챙겨서 돌아가자. 그래야 칭기즈칸 폐하께서도 기뻐하실 거 아니냐.”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재배와 수부 타이는 가까운 카프카스 지역으로 눈을 돌립니다. 카프카스 지역은 현재의 러시아,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등이 포함된 지역으로, 험준한 지세를 가진 곳입니다. 이 지역의 사람들은 예전부터 전투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그들의 전투력은 농경 국가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경우가 많았습니다. 몽골, 흉노, 그리고 카프카스 원주민들은 모두 전투 민족으로서 서로의 역사 속에서 깊은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카프카스 사람들은 만약 몽골군이 자신들을 침공하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아마도 자신만만한 태도로 “너희가 나를 감히?”라며 비웃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몽골군의 전투력과 전략은 이 지역 사람들에게도 상당한 위협이 되었고, 전투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몽골군은 카프카스 지역을 정복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그들의 전투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전력을 다해 공격을 감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전리품과 명성을 추구하며, 다시 한 번 칭기즈칸에게 기쁨을 안겨주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우리를 친다고 간이 부어 있네. 전투 민족이 뭔지 보여주마!”라고 조지아 군은 결연한 의지를 다짐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전투력을 믿고, 몽골군의 도전이 얼마나 큰 실수인지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몽골군은 대담하게도 이러한 조지아 군의 자만심을 간파하고, 그들에게 직접적으로 공격하기로 결심합니다. 이들은 전리품을 챙기기 위해 카프카스 지역의 조지아 왕국을 먼저 공격하기로 한 것입니다. 조지아 왕국은 당시 카프카스 지역에서 가장 번창하고 강력한 왕국으로 알려져 있었기에, 몽골군은 “기왕 프로를 걸었으니 이렇게 잘 나가는 곳을 털자!”라고 생각하며 대담하게 공격을 감행합니다. 조지아 왕국은 몽골군의 접근을 감지하고 그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200년 전에 그 강력한 셀주크 튀르크를 막아낸 것이 바로 우리다. 그런데 그런 우리 군에게 고작 15,000의 병력으로 공격하다니, 이놈들이 실성했구나!”라며 기세등등하게 경계 태세를 갖춥니다. 조지아 군은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며, 이번 전투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전투를 준비합니다. 그러나 조지아 왕국의 예상과 달리, 초반 전투에서 몽골군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됩니다. 몽골군이 사용하는 기마 전술은 조지아 군이 본 적이 없는 전술이었고, 이로 인해 조지아 군은 당황하게 됩니다. 몽골군의 빠르고 유연한 전투 방식은 그들에게 있어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으며, 이를 피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재배와 수부 타이는 전투의 흐름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음을 느끼며 자신만만해집니다. “역시 우리 군대가 강하긴 하구나. 자, 긴 말 필요 없다. 적진으로 들어가서 다 깨부수자!”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아도취에 빠져, 조지아 군이 방어하는 높은 산맥 한가운데로 깊숙이 들어갑니다. 그 순간, 조지아 군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몽골군을 포위하는 전략을 세웁니다. 몽골군의 퇴로가 차단되는 상황은 마치 역사 속 흉노족이 한 나라를 포위했던 백산 전투와 유사한 상황으로, 조지아 군은 “감히 우리를 얕본 대가를 치르게 해주마!”라며 맹렬하게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포위망 속에서 몽골군은 대위기에 빠지게 되지만, 재배와 수부 타이가 만약 이곳에서 죽었다면 역사에 그들의 이름을 남길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칭기즈칸과 함께 더 큰 어려움도 겪어본 경험이 있었기에, 이런 함정은 그들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죽을 뻔한 위기에서 기지를 발휘해 가까스로 포위망을 뚫어내고, 안전한 지대로 돌아오는 데 성공합니다. 일반적으로 군대는 이렇게 한 번 죽을 위기를 경험하게 되면, 이후 전투에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몽골군은 그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금 전투를 준비하게 됩니다. 그들은 조지아 군의 전술을 면밀히 분석하고, 다음 전투에서 더욱 강력한 전략을 펼치기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재배와 수부 타이는 몽골군의 전투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됩니다. 그들은 전투 민족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칭기즈칸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다시 한번 전투에 나설 준비를 합니다. 이들은 조지아 왕국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술을 성인몰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합니다 조지아 군의 이러한 생각은 전투에서의 패배를 겪고 나서 자연스럽게 떠오를 법한 반응입니다. 패배는 언제나 전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며, 그들은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전략을 재정비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몽골군은 이러한 일반적인 반응과는 달리, 그들의 패배를 단순히 아쉬운 결과로 치부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당했으니, 이걸 교훈 삼아서 왜 졌는지를 분석해보고 다시 가서 전부 쓸어버리자!”라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며, 패배를 학습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몽골 제국의 군대는 항상 그러한 태도를 가지고 있었고, 전투에서의 실패를 단순한 패배로 끝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 실패를 통해 학습하고, 더 강한 군대로 거듭나는 데 집중했습니다. 저녁이 되어, 몽골군은 전투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전략을 새롭게 세우고, 다시 출병하여 조지아 왕국을 정복하기로 결심합니다. 조지아 왕국은 당시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으며, 카프카스 일대를 주름잡던 강력한 왕국 중 하나였지만, 몽골군은 이를 단번에 정복해버립니다. 처음에는 무함마드 2세를 쫓기 위해 급하게 꾸려진 15,000 병력으로 출발했지만, 조지아 왕국을 손쉽게 제압한 것은 몽골군의 전투력과 전략적 사고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그들은 전투에서의 승리를 통해 더욱 자신감을 얻고, 전투 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더욱 강화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전투의 기술뿐만 아니라, 전술적 사고와 팀워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조지아 왕국 하나로는 만족하지 않았던 몽골군은 옆에 있는 아제르바이잔 쪽으로 향합니다. 아제르바이잔 역시 전투 민족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몽골군은 그들을 간단히 정복합니다. 아제르바이잔 사람들은 “우리가 최강이 어디냐? 우리의 적은 조지아 왕국 옆에 있는 이놈들밖에 없다. 억울하다!”라고 불평했지만, 저항다운 저항도 하지 못한 채 무참하게 패배합니다. 몽골군은 아제르바이잔을 정복하고 나서, 그들의 위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됩니다. 이러한 연속된 승리는 몽골 제국의 군사적 위상을 더욱 높이고, 그들의 군사 작전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증명하는 데 기여합니다. 이제 몽골군은 칭기즈칸에게 보고를 하게 됩니다. “야, 재배와 수부 타이, 이번에 무함마드 2세는 잡는데 성공했냐?”라고 묻는 칭기즈칸의 질문에, 재배와 수부 타이는 “무함마드 2세는 이미 죽어 버려서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대신에 다른 나라를 털어서 전리품을 챙겼습니다. 그걸 가지고 돌아가겠습니다.”라고 답합니다. 이에 칭기즈칸은 “아, 그래? 그럼 전리품을 최대한 많이 챙겨와라.”라고 지시합니다. 이러한 지시는 단순히 전리품을 가져오라는 것이 아니라, 몽골 제국의 강력함을 더욱 부각시키고, 주변 국가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재배와 수부 타이는 칭기즈칸이 전리품을 더 많이 챙기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대로 돌아가면 안 된다.”고 생각하며, 몽골군은 기왕 카스피 해까지 어렵게 온 것이니 좀 더 서쪽으로 가서 털고 가자고 결정합니다. 그들이 선택한 목표는 바로 크림반도였습니다 그 순간, 그들은 러시아의 전략이 자신들을 속이려는 것임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몽골군은 단순히 “당연히 그렇구나. 그럼 우리를 치는 것이 아닌 거지?”라고 생각하며, 러시아의 의도에 속아 넘어갔습니다. 러시아 측은 “우리가 논에 왜 공격하게 써?”라며 몽골군의 경계심을 덜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몽골군은 예비 병력 천 명 정도만 남겨두고, 본대는 러시아를 떠나 몽골로 향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안전을 위해 빠르게 후퇴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몽골군이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러시아는 본색을 드러내며 몽골군을 속이기 위해 준비했던 2000명의 예비병력을 동원했습니다. 이들은 몽골군이 남겨둔 천 명의 병력을 기습 공격하여 전멸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몽골군의 만 명 중 천 명이 처참하게 희생된 것입니다.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몽골군은 재배와 수부 타이에게 부리나케 달려가 이 사실을 보고했습니다. 그들은 분노하며 “감히 대 몽골 제국 군을 속인 죄 값을 치르게 해 주리라!”라고 외치며 말머리를 돌렸습니다. 이 순간, 몽골군의 사기는 극도로 높아졌고, 복수의 열망이 그들의 마음속에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말머리를 돌리기도 전에, 멀리서 화려한 갑옷을 입은 군사들이 몰려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들은 다름 아닌 러시아 연합군이었습니다. 이들은 몽골군의 천 병력을 학살한 뒤, 남은 4000명의 몽골군을 추격해 온 것이었습니다. 러시아 연합군이 몽골군을 기습하자, 그들은 거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당황하게 됩니다. “뭐야, 저렇게 많은 병력이 우리를 공격해?”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몽골군은 전투에 대한 두려움보다 복수의 열망이 더 컸습니다. 일반적인 군대였다면, 이런 기습 공격에 혼란스러워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칭기즈칸의 최측근에서부터 도우며 산전수전 다 겪은 재배와 수부 타이의 군대는 달랐습니다. “자, 얘들아! 당황하지 말고 늘 하던 대로 진을 펼쳐!”라고 명령합니다. 이 명령은 전투 경험이 풍부한 이들에게는 익숙한 방식이었고, 그들은 빠르게 대응합니다. 이들은 서로의 눈빛을 확인하며, 전투의 상황을 즉각적으로 분석하고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아군은 몽골군의 일사불란한 움직임을 보고 당황합니다. “어? 이렇게 기습하면 원래 무너져야 되는데...” 하며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몽골군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마구 화살을 쏟아 붓습니다. 이 장면은 러시아 연합군에게는 난생 처음 보는 광경이었고, 그들은 이를 통해 몽골군의 전투력을 실감하게 됩니다. “오히라!”라고 외치며 러시아군은 당황하기 시작합니다. 몽골군의 화살이 날아오자, 러시아군은 그들의 방어태세를 갖추기 위해 긴급하게 방패를 들어올리기 시작합니다. 화살에 대한 대비를 하기 위해, 러시아 군대는 전 군대에게 방패를 들어 올리라고 명령합니다. 그러나 몽골군은 화살을 쏘는 것을 멈추고, 이번에는 창과 곡도를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러시아군의 방패 뒤를 겨냥하여 정확하게 공격을 가합니다